비행 공포증 치료와 극복하는 법 알아보기

누구나 한 번쯤 비행기를 타는 경험을 해본 적 있을 것이다. 그중에서 몇몇은 비행기를 탈 때 극도로 불안해하고 무서워하는 비행 공포증으로 외국여행은 꿈도 못 꾸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비행 공포증

비행 공포증 증상과 극복하는 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비행 공포증

비행 공포증은 단순히 비행에 대한 상상을 하는 것만으로도 불안함을 느낄 수 있고 이륙과 착륙, 비행 중에도 불안함이 계속될 수 있다. 심각하면 의식을 잃어 기절할 정도의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악천후와 난기류에서 심하게 흔들리는 기체 안에 있는 경우가 가장 불안하다고 느낀다.

 

엔진에서 들려오는 소음과 기압변화로 인한 먹먹함, 이명, 이통과 같은 모든 것이 불쾌하게 다가올 수 있다. 비행기의 가속도와 충격파, 이륙 시에 발생하는 굉음이 영향을 주기도 한다. 비행 공포증은 여러 가지 공포증이 합쳐진 증세라고 할 수 있다.

• 비행기 사고와 관련된 단면적인 뉴스를 통해 얻게 된 단순 공포증
• 높은 곳에 있으면 불안해하는 고소공포증
•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서 불안함을 느끼는 공황장애
• 밀폐된 공간에서 답답함을 느끼는 폐소공포증

비행 공포증에 대한 치료는 어떻게 이루어질까?

비행 공포증 치료

가상 현실 노출 요법

정신적인 불안이 주요 증상이기 때문에 항 불안 약물을 통한 정신과 치료나 불안함을 느끼는 상황을 가상현실 장비 사용을 포함한 노출 요법으로 치료하는 것이 가능하다. 인지 행동 요법과 함께 병행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가상 현실 노출 요법

공포증을 치료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의 공포를 정확하게 분석하고 조사하는 것이다. 환자가 두려워하는 상황에 간접적으로 노출시킴으로 공포의 원인을 찾아내고 비행 공포증을 이끌어 내어 시각·청각·촉각적으로 최대한 비행과 가까운 환경을 모방할 수 있다.

 

비행 공포증이 심한 경우에는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한 치료가 필요하지만, 개인적인 마인드 컨트롤과 연습으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비행 공포증 극복하는 법

①심호흡으로 릴렉스하기

긴장 상황에서 심호흡은 뇌가 이성이 마비되는 상태에서 벗어나게 해 준다. 불안함은 전두엽을 찌르는 전기자극과 같은 것으로 이것을 멈출 수 있게 되면, 패닉에 빠지지 않을 수 있다.

 

②공복은 금지! 조금이라도 먹고 비행기 타기

공복 상태에서의 저혈당은 신체적, 심리적 불안 반응에 광범위하게 관여하고 있는 신경전달물질인 노르에피네프린을 자극해서 불안감을 극대화시킨다. 만약, 불가피하게 공복인 상태일 경우 비행기 내에서 주는 과일 음료를 한 잔 마셔주도록 하자.

 

③일행 혹은 승무원과 이야기하기

스스로 진정이 도저히 안 될 때는 스몰 토크를 이어주는 것이 좋다. 할 말이 없어도 양해를 구하고 승무원에게 대화를 요구하거나 같이 탑승한 일행과 함께 주변 사람에게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이야기를 해보자. 청각과 언어기능은 측두엽과 관련이 있어 감정적으로 공감적인 뇌가 활성화되어 불안을 견뎌낼 수 있게 된다. 평소 마음이 가라앉는 음악을 듣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④신경안정제 or 인데놀 복용하기

처방받은 신경안정제를 아주 조금 복용하거나 '인데놀'을 10mg 정도 먹으면 즉각적으로 불안이 해소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무조건 전문가와 상담 이후에 복용받은 정량 중에서도 아주 소량만 복용하는 것이 좋고 인데놀은 특히 부정맥과 서맥 환자에게 치명적일 수 있으나 10mg은 극소량이기에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약을 먹는 타이밍은 착석하는 순간이다. 미리 물 한 병을 준비해서 들어가는 것이 언제든지 불안감이 찾아올 것 같으면 복용이 가능하니 좋다. 비행기 지연으로 이륙에 걸리는 시간이 길어지는 경우에는 1시간의 텀을 두고 1알만 더 먹어주면 된다.

인데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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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완화로 여행길에 오르는 사람들이 참 많아지고 있다. 비행기 공포증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