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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수목 드라마 사랑의 이해가 12월 21일부터 방영 중에 있다.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사랑의 이해는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소아과 의사 '안정원' 역을 맡았던 배우 유연석과 '여신강림'에서 주인공 '임주경' 역을 맡았던 배우 문가영이 합을 맞춘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안정원과 여신강림 임주경

서브 커플의 라인업도 기대가 된다. 골목식당에서 눈도장을 찍고 열혈사제, 오월의 청춘 등에서 준수한 연기력을 보여준 배우 금새록과 넷플릭스 드라마 좋아하면 울리는에서 서브남주의 아련함을 제대로 표현한 배우 정가람이 함께한다.

열혈사제 서승아 역 금새록과 좋아하면 울리는 이혜영 역 정가람

같은 은행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의 사내연애와 그들의 현실을 그린 드라마 사랑의 이해 등장인물을 들여다보자.


등장인물

① 하상수(유연석)

사랑의 이해
KCU은행 영포점 종합상담팀 3년 차 계장 하상수

따뜻하고 쾌활한 성격의 소유자. 매사에 반듯하고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자란 느낌이 든다. 자신이 맡은 일에 최선을 다 하고 흔들림 없어 보이지만, 사랑에는 예외가 없었다.

 

안수영을 좋아하게 되면서 뚝딱남 그 자체가 되어버린다. 서툴고, 하고 싶은 말을 하지 못해 후회하고.. 전형적인 사랑에 서툰 사람으로 하나하나 배워간다.

② 안수영(문가영)

사랑의 이해
KCU은행 영포점 예금창구 4년 차 주임 안수영

사랑 따위는 믿지 않는 마음이 굳어버린 사람. 직장에서 늘 포커 페이스를 유지하며 거짓 웃음으로 살아간다. 상처가 많아 보일수록 약점이 많다고 일찍 깨달아버린 안수영은 그렇게 꿋꿋하게 살아간다.

 

그저 자신의 외모만 보고 가볍게 접근하는 사람들과 사뭇 다른 하상수의 태도와 성격에 마음이 점점 열리고 좋아하게 된다.

③ 박미경(금새록)

사랑의 이해
KCU은행 영포점 PB팀 대리 박미경

사랑은 따뜻하게 불타오르는 것이라고 믿는 열정적인 에로스적 사랑을 추구하는 사람. 가면을 쓰면서 자신을 감추며 살아가는 안수영과 정반대의 인물이다. 아주 밝고 스마트하고 자신의 감정에 충실하다. 

 

맺어진 인연의 소중함을 알고 내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한 없이 퍼준다. 부족함 없이 사랑받으면서 큰 성격이 한눈에 보이는 모나지 않은 인물이다.

④ 정종현(정가람)

사랑의 이해
낮에는 KCU은행경비원, 밤에는 경찰공무원 고시생 정종현

경찰공무원의 꿈을 안고 생계를 위해 KCU은행에서 경비원으로 일하고 있는 이 시대의 청춘 정종현. 그렇게 일하게 된 곳에서 처음 본 주임 안수영에게 첫눈에 반하게 된다.

 

수영의 흔들림 없는 완벽한 업무 능력과 아름다운 외모를 보고 흠 잡을 데 없다고 느끼며, 좋아하게 된다.

⑤ 소경필(문태유)

사랑의 이해
KCU은행 영포점 총무과 3년 차 계장 소경필. 하상수의 오랜 친구이다

하상수와 오랜 시간 함께해온 친구이자 직장 동료. 겉으로는 유쾌하고 살짝은 가벼워 보이지만, 누구보다 속이 깊은 인물이다. 안수영처럼 험난한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 자신만의 위장을 애써 하고 있다고 느껴지는 사람. 

 

사실은 경필도 말 못할 아픔이 있는 걸 지도 모르겠다.


사랑의 이해
사랑의 이해

사랑의 이해는 주 장르가 멜로드라마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현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저마다의 사정과 아픔, 그리고 사랑의 이야기를 현실감 있게 풀어낸다.

 

원작이 존재하는만큼 어떤 식으로 각색될지 궁금하니 앞으로의 스토리를 눈여겨봐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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