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9회 줄거리 리뷰 요약

3월 10일에 공개된 더 글로리 파트 2가 공개 직후 전 세계적으로 1등의 자리에 올랐다. 본격적으로 말라죽어가는 가해자들과 저마다의 연대감으로 뭉친 동은, 여정, 현남은 어떤 이야기를 써 내려갈까.

 

더 글로리 9회 줄거리 리뷰 요약 지금부터 들여다보자!

더 글로리 파트 2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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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명오

시간은 명오가 죽기 전으로 돌아간다. 동은이 던진 미끼를 덥석 물어든 명오는 소희의 죽음에 얽혀 있는 가해자 4인방에게 차례로 전화를 건다.

 

도망칠 준비를 하면서 재준의 옷장에 있는 명품 옷들을 죄다 터는 명오. 재준의 횡령 장부를 가지 있다며 협박까지 한다.

더 글로리 9회

유일하게 자신의 동반자로 인식한 혜정에게는 쭉 좋아했다는 속마음까지 얘기하고 기겁을 하게 만든다. 언행이 가볍고 깊게 생각할 줄 모르는 명오의 성격을 완벽하게 간파한 동은은 자신을 배신할 것이라는 결과까지 예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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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현재로 돌아와 동은의 집 도어록을 부수고 들어온 연진과 판도라의 상자를 기어이 열어버린 도영. 연진은 자신의 잘못에 대해 뉘우칠 생각은 전혀 없다. 오히려 뻔뻔한 태도로 도영을 몰아세운다. 이 모든 것을 지켜보고 있는 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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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윤소희의 시신을 확인하기 위해 주병원 안치실에 찾아간 여정은 시체가 안치실에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무슨 이유인지 냉동실에 보관되어 있는 것과 자신의 아버지가 죽기 전 지시한 사항이라는 것까지 알게 된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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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금단 현상으로 폭식증에 시달리는 이사라. 손명오 실종신고 때문에 자신이 마약 한 사실이 발각될까 매일 불안에 떨고 있다. 재준과 사건조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듯 보였지만, 각자 다른 얘기만 늘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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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조사를 받게 된 재준은 형사에게 도영이 명오의 죽음과 관련이 있다며 명함을 건네준다. 재준이 바라는 것은 오직 하나다. 연진이 도영과 이혼하고 예솔을 되찾아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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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의 서막

연진의 방송국까지 찾아간 동은. 자백하라며 마지막 기회를 주지만, 잘못한 게 없다고 말하는 연진. 오히려 자신이 가만두지 않을 거라고 외려 협박까지 한다. 성악설에 신빙성이 더해지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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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진의 비밀에 이어 예솔이가 재준의 아이라는 것을 확실하게 알게 된 도영. 연진이 재준과 같은 담배를 피울 때부터 든 의심은 사실이 되어버렸다. 피팅룸에 가득 차 있는 '시에스타' 로고가 적힌 박스들을 보고 분노에 휩싸인 도영. 이제야 모든 게 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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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인 조사에 대한 얘기를 나누기 위해 한 자리에 모인 가해자들. 사라는 최초 신고자인 혜정에게 화풀이를 하고 연진 은은 동은이 학교 폭력 증거물을 모아 방송국까지 찾아왔다고 말하자 자신들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며 나 몰라라 하는 사라에 표정이 굳어버린다.

 

그들에게 애초부터 우정 따윈 존재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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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희 사건 조사 당시 완벽한 알리바이를 만들어 두었던 연진. 그 모든 것은 가해자 5인방이 모두 입을 맞췄기 때문이었다. 점점 사이가 틀어지기 시작한 지금은 그때의 거짓말에 동조해 줄 이유가 없다. 혜정도, 도영과 이혼하길 바라는 재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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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희를 죽인 범인은 연진이었다. 폐건물 옥상에서 몸에 불은 지르고 밀쳐서 떨어뜨린 연진. 극악무도한 사건을 덮을 수 있었던 것은 늘 뒷배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억울하게 죽은 소희를 위해 유일한 증거물을 제출했던 마지막 희망을 무참하게 짓밟아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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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일그러졌다. 더 이상 펼치기도 무색할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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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은 역시 참고인 조사를 받던 와중 확실한 증거 없이 주장하는 내용은 무고죄가 성립되어 처벌받을 수도 있다는 말에 함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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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다시 들춰질까 두려워 불안에 떠는 연진. 죄책감이라곤 찾아볼 수가 없다. 영준을 찾아가 괜히 화풀이를 한다. 그런 연진에게 절대 재수사의 가능성이 없다고 타일러 안심시키는 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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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현남의 딸 선아는 또 가정 폭력을 당해 바깥으로 도망쳐 나와 있었다. 뒤늦게 달려온 현남은 선아의 모습에 가슴이 찢어진다. 동은은 선아의 유학 준비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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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여정

동은의 복수에 본격적으로 가담하기 전 병원장인 엄마를 찾아간 여정. 사람을 살리는 메스를 복수를 위해 사용해도 괜찮겠냐고 물어본다. 상임은 자신의 남편을 죽이고 아들을 편지로 지옥에 빠뜨린 살인마와 면회 장면을 떠올리면서 들키지만 말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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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조력자인 보건 선생님에게 소희의 할머니를 안치실 앞에서 만난 사실에 대해 말한 동은. 그녀는 말을 할 줄 몰라 수화로 빌면서 울부짖었다. 심지어 소희는 임신 중이었단다. 연진은 두 사람의 생명을 악마같이 꺼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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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예감이 들어 뜯어낸 사진 더미를 다급하게 뒤진 동은. 현남의 남편 사진이 사라진 것을 뒤늦게 알게 된다. 현남의 신변에 위협이 가해질지도 모르는 상황.

 

태워 없애버린 줄 알았던 연진의 명찰은 금고 안에 꽁꽁 숨어 있었다. 왜 인멸하지 않은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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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남의 존재를 알게 된 연진은 동은과 현남이 늘 정보를 주고받던 곳으로 찾아온다. 문을 두드리며 내리라고 말하는 연진. 등골이 오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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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떡밥이 회수되기 시작하는 파트 2 첫 화인 9회에서는 명오와 소희의 죽음에 관련된 실마리가 점점 분명해지기 시작한다. 동은의 새로운 조력자로서 힘을 보탤 여정이 각오를 다지는 장면까지 연출되어 다음화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커졌다.

 

아직 파트 1을 시청하지 않았다면, 더 글로리 결말 글을 보고 오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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