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드라마 더 글로리가 12월 30일부터 넷플릭스에서 시청 가능해졌다. 송혜교의 연기 변신이 기대되는 작품으로 처절한 복수극이 주요 스토리인 더 글로리는 시즌제로 운영된다고 한다.

더 글로리
김은숙 작가의 신작 더 글로리

공개 1시간 만에 넷플릭스 1위를 찍어버린 더 글로리의 등장인물을 함께 들여다보자!

등장인물

① 문동은(송혜교, 아역 - 정지소)

문동은 역 송혜교와 아역을 연기한 정지소

학교폭력으로 물든 절망적인 학교생활에 인생의 꿈을 포기하고 자퇴한 뒤 피나는 노력으로 교사가 되었다. 웃음기 하나 없는 마음이 메말라버린 캐릭터로 삶의 모든 것에 목적을 잃은 인물이다.

 

자신의 일생을 복수에 갈아 넣겠다고 다짐하며, 자신을 괴롭혔던 가해자와 옆에서 그저 바라보기만 하던 방관자들에게 한 치의 자비 없는 복수를 계획한다.

② 주여정(이도현)

더 글로리
더 글로리 주여정 역 이도현

미스테리어스한 성형외과 의사. 전형적인 온실 속의 화초로 자란 느낌에 웃는 게 맑은 사람이다. 문동은에게 복수에 사용될 도구가 되기로 결심한다. 주여정 역시 내면에는 문동은처럼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범인에게 끔찍한 원한을 숨기고 있다.

③ 박연진(임지연, 아역 - 신예은)

더 글로리 박연진 역 임지연과 아역을 연기한 신예은

학창시절 인플루언서로 모두에게 사랑받으며 부족함 없이 자랐다. 문동은에게 학교폭력을 가한 학교폭력 주동자 5명 중에서 가장 우두머리에 해당한 인물이다. 동은의 복수에 의해 완벽해 보이는 인생에 점점 대가를 치르게 된다. 

④ 강현남(염혜란)

더 글로리 강현남 역 염혜란

가정폭력의 피해자. 사랑하는 자식을 지키려면 지긋지긋한 가정폭력을 멈추게 해야 한다. 동은에게 함께 복수할 것을 제안한다. 

⑤ 전재준(박성훈, 아역 - 송병근)

더 글로리더 글로리
더 글로리 전재준 역 박성훈과 아역을 연기한 송병근

문동은에게 학교폭력을 가한 주요 인물 중 한 명. 집안에 돈이 많아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다 하고 사는 안하무인 양아치 쓰레기다. 연진과 사귀는 사이었으며, 성인이 되어서도 지속적인 관계를 이어간다. 그저 심심해서 괴롭혔을 뿐인 동은에게 복수를 당한다.

⑥ 하도영(정성일)

더 글로리
더 글로리 하도영 역 정성일

맞선에서 만난 박연진과 결혼한 남편. '재평건설'의 대표로 엄청난 재산을 가지고 있다. 확실하고 강단 있는 성격이며, 바둑을 좋아한다. 동은이 계획한 복수극에 연진이 휘말리면서 평화로운 가정에 폭풍이 불어닥친다.

⑦ 이사라(김히어라, 아역 - 배강희)

더 글로리 이사라 역 김히어라와 아역을 연기한 배강희

동은의 학교폭력 가해자 중 한 명. 정재계 인사들이 모이는 큰 교회의 목사 부부 딸이다. 진로를 미술로 잡은 뒤 화가로 활동 중이다. 교회가 거대한 만큼 상당한 재력을 가지고 있다.

 

전형적인 모순적 종교인으로, 겉으로는 예배에 성실히 참여하고 화가를 꿈꾸는 아이들을 기르는 등 깨끗한 이미지를 만들어놨지만 실상은 마약과 알코올에 찌들어 사는 중독자다. 

 

자신의 악행을 교회에 가서 회개하였으니 이제 더 이상 죄인이 아니라고 합리화하는 역겨운 모습을 보여준다.

⑧ 최혜정(차주영, 아역 - 송지우)

더 글로리 최혜정 역 차주영과 아역을 연기한 송지우

평범한 세탁소 집 딸로 학교 폭력 가해자 중 하나. 별 볼일 없는 평범한 집안인데다가 할 수 있는 건 발로 뛰는 것 밖에 없는 입장에 더욱 적극적으로 악랄하게 동은을 괴롭혔다. 성인이 되어서도 자신이 승무원으로 일하는 곳의 후배들을 지속적으로 괴롭힌다.

 

전형적인 일진들 사이에서 바람 잡고 행동으로 뛰는 행동대장이라고 볼 수 있다. 주변에서 소식도 가장 빠르게 입수하는 소식통의 역할도 했다. 자신과 어울리지 않는 상류층과 억지로 소속되고 싶어 하는 경향이 있다.

⑨ 손명오(김건우, 아역 - 서우혁)

더 글로리더 글로리
더 글로리 손명오 역 김건우와 아역을 연기한 서우혁

동은의 학교 폭력 가해자 중 한 명. 명오도 동은만큼은 아니지만 가난한 집안에서 부모 없이 할아버지 밑에서 자랐다. 당연히 서열은 가해자 팸 중에서 가장 낮다.

 

최혜정과 함께 연진과 재준의 명령을 받아 행동대장 역할을 도맡아 했다. 육체적인 폭력을 대부분 담당했다. 그야말로 답 없는 행동파 일진 그 자체로 미래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도, 빽이 되어줄 사람도 없다. 쓰레기로 살아온 인생을 어떻게든 탓하려 하는 피해의식으로 가득 찬 인물이다.


시크릿 가든태양의 후예도깨비
김은숙 작가가 쓴 히트작들

더 글로리는 '시크릿 가든', '태양의 후예', '도깨비' 등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서 독보적인 히트 작가인 김은숙 작가의 신작이다. 학교 폭력을 주제로 굉장히 어두운 내용을 담고 있는데, 이때까지 보여주었던 자신의 주 장르와 사뭇 다른 작품 세계에 관심이 집중된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