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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우유'라고 알려진 만능 건강식품 굴. 외국에서는 고급 재료로 가격이 아주 높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싼 가격에 마음껏 먹을 수 있다. 카사노바가 피부 미용을 위해 굴을 매일 먹었다는 얘기도 들어본 적 있을 것이다.
굴의 효능과 부작용, 제철시기, 보관방법 등 굴의 모든 것에 대해서 알아보자!
●굴 효능
①피부 보습
피부보습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된 굴은 <본초강목>에도 '피부를 곱게 하고 안색을 좋게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피부를 부드럽게 하고 바다에서 나는 식료품 중에서 단연 으뜸이라고 한다.
보습뿐만 아니라, 남·여 생식기에 모두 좋다고 한다.
②불면증 및 불안증 해소
굴에는 칼슘이 풍부한데, 이것은 수면호르몬인 멜라토닌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 그리고 칼슘 흡수가 가장 빠른 식품으로 알칼리성 체질을 만들어 혈액을 맑게 해 준다.
영양제로 섭취하는 칼슘이나 마그네슘과 식품으로 섭취하는 영양소는 엄연히 다르다. 그만큼 칼슘을 효과적으로 섭취하기 위해서는 굴을 먹어주는 것이 좋다.
③골다공증 예방
칼슘이 많아 골다공증과 같은 골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다. 또, 아이들의 성장발육에도 도움을 주는데, 성장기의 어린이들이 굴을 먹어주면 뼈 발육이 좋아지는 효과가 있다.
④성기능 강화
활력 보충제로도 효과가 좋은 굴은 글리코겐과 단백질이 아주 많이 들어 있다. 필수아미노산 중 라이신의 함량이 매우 높고 B12도 많아 기운을 북돋아 준다.
⑤면역력 증진
굴은 식품 중에서 아연의 함량이 가장 높다. 아연은 남성에게는 정액을 만드는 원료가 되는 영양소이며, 생식기능 강화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굴에 있는 미네랄 성분은 면역력을 높여줘 알레르기 환자들에게 효과가 탁월하다.
⑥음주 후 갈증 해소
생굴을 생강식초에 찍어 먹으면 차가운 성질을 가진 굴이 따뜻한 성질을 가진 생강과 어우러져 갈증을 멎게 한다고 한다.
⑦속 쓰림 해소
평소 위가 좋지 않아 속이 쓰리거나 위 질환을 겪고 있다면, 굴껍데기를 끓인 물을 마셔보자. 굴껍데기는 탄산칼슘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탄산칼슘은 위산을 중화시키는 성분이다.
예부터 역류성 식도염, 속 쓰림, 소화성궤양, 위산과다증에 복용되어 왔다고 한다.
●부작용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는 굴은 소화기관이 약한 편이거나 평소 몸이 차가운 편에 속하는 사람이라면,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오히려 설사를 하고 기운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굴은 봄철에 산란기에 접어들면서 독성을 생성하기에 날이 따뜻해지면 반드시 익혀 먹어야 한다. 만약, 겨울이 아닌 시기에 굴을 먹고 싶으면, 겨울에 따서 냉동시킨 굴이나 말린 것을 선택해야 한다.
●제철시기
굴은 서서히 날이 추워지기 시작하는 가을에서 겨울(9월~12월)이 제철이다. 제철에 먹는 굴은 영양소가 배가 된다고 하니 여러 가지 요리들을 통해 즐겨 먹도록 하자.
●보관방법
굴을 보관할 때는 먼저 굵은소금으로 너무 길지 않게 씻어준 뒤 소분하여 냉동 보관하는 것이 가장 알맞다. 세척한 굴을 담은 봉지에 물을 살짝 넣어 밀봉한 뒤 냉동 보관해 주면 두고두고 먹을 수 있다.
하지만, 냉동보관 했던 굴은 절대 날것으로 섭취하지 않고 익히거나 조리하여 먹어야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겨울철 보양식 굴에 대해 알아보았다. 굴은 특유의 바다 내음과 흐물거리는 해산물의 식감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거부감이 있는 음식으로 느껴질 수 있지만, 굴튀김, 굴전 등 익혀서 향을 최소화시켜 먹을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이 존재하니 될 수 있으면 제철일 때 많이 섭취하여 건강을 챙기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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