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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이 기승을 부리는 계절에 왠지 모르게 피부가 가려운 경험을 한 적이 있을 것이다. 단순히 살이 건조해서 그렇다기엔 온몸이 가렵고 두드러기가 일어나는 일명 '한랭 두드러기' 때문이다.
피부 가려움증과 두드러기를 일으키는 한랭 두드러기에 대해서 알아보자!
● 한랭 두드러기?
피부가 갑자기 차가운 공기나 물질에 노출되어 생기는 두드러기. 붉게 부풀어 오르면서 가려워진다. 손이나 얼굴 위주로 발생하고 심하면, 온몸이 가려워질 수 있다.
추위에 노출되었던 몸이 다시 더워질 때 많이 발생하는 한랭 두드러기는 크게 3가지로 나뉜다.
● 한랭 두드러기 유형
① 원발성·후천성
원발성·후천성 두드러기는 주로 소아나 젊은 청년들에게 주로 나타난다. 피부에 차가운 자극이 일어나면 특정 부위에 두드러기가 생기면서 가려워진다. 증상은 30분에서 1시간 정도 지속된다.
갑자기 찬물에 전신이 노출된 경우 저혈압이나 쇼크 증세가 나타날 수도 있다고 한다.
② 속발성·후천성
하루 정도 두드러기가 지속되고 붉거나 보랏빛으로 변하는 특징이 있다.
③ 반사성
한랭 두드러기
손이나 얼굴 등 특정 부위에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전신에 걸쳐 두드러기가 일어나는 특징이 있다.
● 한랭 두드러기 원인
한랭 두드러기는 지금까지 명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특별한 치료법이 따로 없는 상태라고 한다. 전문가들은 최대한 찬물 사용과 찬바람에 대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장갑이나 목도리 등으로 보온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한다.
한랭 두드러기는 집에서 얼음으로 3~4분 정도 올려놓은 후에 두드러기가 생기는지 확인하는 것으로 자가진단이 가능하니 한랭 두드러기가 의심된다면 체크해 보도록 하자.
● 한랭 두드러기 약
의심 증상이 나타났다면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여 예방 및 완화시켜야 한다. 항히스타민제는 히스타민에 의한 알레르기 증상을 완화시키는 약물이다.
하지만, 복용법에 있어 다소 주의가 필요한 약물이므로 약사와 상의 후에 현명하게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환절기와 겨울철 일교차가 커지면서 발생하는 한랭 두드러기. 이제부터 올바르게 알고 대처해서 건강하게 보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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