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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출생 - 2000. 8. 1.
소속그룹 - 르세라핌, 아이즈원
소속사 - 쏘스뮤직
기존에 있던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깨고 섹시하고 도발적인 이미지로 탈바꿈하여 데뷔한 그룹 르세라핌.
데뷔 전 우려와는 다르게 FEARLESS와 ANTIFRAGILE의 연이은 성공으로 음원 차트 석권 및 대세 그룹으로 자리매김하였다.
당시 활동 사진만 봐도 알 수 있듯 러블리한 이미지를 타파하는 것이 쉽지 않았을 것이다.
재데뷔를 향한 노력은 유튜브에서 르세라핌 다큐멘터리 영상을 보면 자세하게 알 수 있다.
특히, 그녀는 멤버인 사쿠라와 함께 그룹의 주축으로 아이즈원 출신 멤버로서 상당한 압박감이 들었을텐데 그 모든 것을 자신들의 이야기로 승화시켜서 노래에 담아내고 틀을 깨는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을 것이다.
2번의 데뷔
아이즈원 해체 이후 재데뷔를 향한 트레이닝의 연속, 성공을 알 수 없는 미래에 대한 불안함과 팬들의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는 무거운 상황 속에서도 끊임 없는 노력으로 대중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한 자기애가 강하고 자존감을 높여주는 컨셉의 노래로 점점 더 의문스러운 세계관과 컨셉에 잡아 먹혀 본질을 잃어가는 양산형 그룹들과는 다른 차별점을 보여준 것이 르세라핌 성공의 비결이 아닐까 싶다.
단순히 대기업의 케어를 받았다고 해서 다른 그룹들과 다를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기 마련인데 그것은 오산이다.
잘 가다가 그룹의 정체성이나 컨셉을 완성하지 못하거나 멤버와의 조화가 부족하다고 판단이 되면 철저하게 회사의 결정에 따라무산되는 경우가 태반이고 학교 폭력의 용서받지 못할 과거를 가진 전 멤버 김가람의 존재에도 완벽한 서사를 보여주며 오히려 건재하다.
채원의 스토리텔링에는 설득력이 있다. 자신들이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 어떤 것인지 아는 듯한 영리한 그녀의 무대 장악력은 보는 이를 감탄하게 만든다. 당당하게 센터에서 중심을 완벽하게 잡아주면서 자기 파트에는 확실하게 돋보이고 탄탄한 가창력으로 보컬의 시원함을 채워주는 올라운더의 면모를 보여준다.
무대 위에서 한 없이 빛나는 그녀. 4세대 걸그룹의 대세로 자리잡은 르세라핌이 앞으로도 건강하고 활기차게 활동할 수 있게 건강 관리에 유념하고 오랫동안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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