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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쩐
법쩐

소방서 옆 경찰서의 후속작으로 SBS에서 방영 중인 드라마 '법쩐'이 시청률 8.7%의 준수한 기록을 내고 있다. 법쩐은 장사꾼 은용(이선균)과 법조인 준경(문채원)이 손을 잡아 함께 복수극을 펼치는 내용의 드라마다.

 

법쩐의 등장인물과 인물관계도, 줄거리에 대해서 들여다보자!


● 등장인물

① 은용(이선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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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굴리는 돈장사꾼인 은용은 인생의 목적이 돈이다. 중앙아시아 대평원의 부동산 사용권을 매입 중이며, 사모펀드 '체인지'의 실질적 오너이자 투자 총괄 책임자.

 

낮엔 유목민들과 말을 타고 밤엔 모니터 앞에서 거래를 한다. 파트너 매니저인 한나를 앞세워 투자 고객을 상대로도 얼굴을 드러내지 않는 신비주의 인물이다. 실적으로 증명하면 굳이 얼굴 비출 필요 없다고 판단하는 것이 그의 생각.

 

명동 사채바닥에서 쩐에 관련된 모든 것을 몸소 익힌 그는 한국을 떠나 큰돈을 벌면서 살다가 준경의 싸움판에 모든 것을 걸고 참전한다.

 

② 박준경(문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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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법대에 사법고시, 연수원 수석까지 완전한 엘리트 코스를 밟은 인물. 정의로운 검사가 되고 싶었던 준경은 자신의 신념에 따라 쇄도하는 러브콜에도 검찰청 시보를 지원했다.

 

연수원 시보시절 선배 기석에게 차출되어 특수부 수사에 참여했던 것이 화근. 검찰 조직이라는 곳은 생각보다 더 역겨운 곳이었다. 기석의 음모에 휘말려 죽은 어머니의 복수를 위해 군 입대 후 법무관이 되어 복수를 준비한다.

 

은용과는 학창 시절 연이 있지만, 은용과 그의 조카 태춘을 희생해서라도 복수를 이뤄내고 말 것이다.

 

③ 장태춘(강유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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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용의 조카로 검사의 꿈을 이뤄 현재는 형사부 말석검사. 사회악들을 때려잡는 기깔난 검사가 되어 출세하는 것이 목표다. 하지만, 검사가 되어 열심히 일을 해보면서 느낀 점은 기껏 발버둥 쳐 봐야 지연도, 혈연도 없는 태춘이 성공할 수 있는 길은 없었다.

 

비리로 가득한 검찰 조직에 현타를 느끼고 살다가 익명의 제보서류가 도착한다. 판도라의 상자를 연 태춘은 호기롭게 수사를 시작했고 출세가 확실한 라인이 자신에게 접근해온다. 때마침, 타국에서 돌아온 은용이 자신과 함께하자는 제안을 하는데...

 

④ 황기석(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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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경보다 더한 엘리트 코스를 밟고 올라온 인물. 깔끔한 수사에 언론을 다루는 솜씨가 일품이다. 어떤 사건이라도 기석의 스타일대로 확실하게 처리하는 모습에 검찰 내에서 황쉐프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3년 전에 맡았던 사건이 그의 발목을 잡는다. 준경은 어머니에 대한 복수심에, 태춘은 자신의 출세 욕심에 기석에게 덤벼든다.

 

기석에게 있어 둘은 피라미들과 같지만, 은용의 존재는 상당히 거슬린다.

 

⑤ 명회장(김홍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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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용을 데리고 직접 사채바닥이 어떤 곳인지 가르친 장본인. 사채시장의 큰 손이자 명동신사라 불리지만, 비즈니스 방식은 악질적이기로 유명하다.

 

무조건 돈을 버는 구조로만 판을 깔고 주가조작 등 쓰레기 같은 방식으로 부를 축적한 인물. 그의 눈에 찍힌 회사는 전부 상장폐지 되지만, 금고에는 어마무시한 돈이 쌓인다.

 

이 모든 것을 완성시키는 것이 바로 검찰 권력. 은용의 손에 모든 것이 박살 날 것인가.

 

⑥ 윤혜린(김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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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경이 유일하게 존경하고 좋아했던 어른. 학창 시절 소년원 출신에 사고만 치고 다니던 은용을 유일하게 감싸준 사람이다. 유망한 벤처 사업가이기도 했던 그녀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은 준경에게 너무 충격적인 일이었다. 

 

음모의 희생양으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⑦ 은지희(서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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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용의 누나이자 태춘의 엄마. 부모에게 버려져 고아로 자라 돈 되는 일이면 무엇이든 해왔지만, 자존심은 잃지 않았다. 술집 마담 일을 하면서 매일 밤 진한 화장을 한 채로 나가서 술 마시며 돈을 벌었다.

 

술집일로 번 돈으로 키운 태춘이 사법고시에 합격한 날, 알콜성 치매 판정을 받게 된다. 지난날의 기억에 사로잡혀 살고 있는 지희는 태춘과 은용이 삶의 전부이다.

 

⑧ 홍한나(김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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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펀드 '체인지'의 대표이자 은용의 파트너. 로비스트 출신으로 넓은 인맥을 자랑하지만, 로비력에 비해 현저하게 떨어지는 마이너스의 손으로 투자를 말아먹는다.

 

얼굴을 드러내지 않는 은둔형 투자자 은용과 서로의 단점을 보완해 주면서 사업 파트너를 맺고 지낸다.

 

⑨ 남계장(남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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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퇴직을 앞두고 있는 베테랑 수사계장. 수많은 수사경험을 가지고 있지만, 황기석과의 악연으로 특수부를 그만두고 이빨 빠진 호랑이처럼 지낸다.

 

태춘을 만나고 열정 가득한 그의 모습에 자극을 받게 된다.

 

⑩ 명세희(손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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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쩐

명회장의 딸로 사채업계의 대부 명회장을 뒷배로 돈으로는 부족함 없이 자랐지만, 재벌가의 로열패밀리들과 근본부터 다르다는 낙인을 달고 살았다.

 

돈으로 살 수 있는 온갖 교양과 품위로 포장했다. 기석을 만나고 청와대가 꿈인 기석에게 매력을 느껴 결혼한다. 현재 파인다이닝을 운영 중이다.

 

⑪ 함진(최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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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트 황기석이 유일하게 차석을 했던 해의 연수원 수석이었던 인물. 무려 임신한 몸으로 기석을 제친 그녀는 검사로서 라인이 결정되는 9년 차에 서울지검에서 기석과 다시 만난다.

 

하지만, 특수부 소속의 기석에게 출산의 이유로 경력이 고르지 못했던 그녀가 육아와 수사를 병행하며 코피 터지게 노력했던 사건을 특수부가 앗아갔다. 기석에게 앙금이 있던 함진에게 찾아온 준경은 기석에게 복수를 함께하자는 제안을 한다.

● 인물 관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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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쩐의 인물 관계도는 위 그림을 참고해 주길 바란다.

●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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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쩐

드라마 법쩐은 아쉽게도 넷플릭스에서 서비스하고 있지 않다. 다시보기를 하기 위해서는 시리즈온SBS 혹은 웨이브(Wavve)를 이용해야 한다.


 돈의 권력과 법의 권력이 만나 통쾌한 복수극을 선사하는 드라마 법쩐은 금토 드라마로 오후 10:00에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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