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정산 꿀팁 IRP 계좌 개설 방법 알아보기

연말정산 시즌이 돌아오면 가장 두려워지는 것이 이후에 추가적으로 더 내야 하는 세금이다. '13월 세금폭탄'이라고 불리는 눈덩이를 피하려면 IRP 계좌를 만들어 투자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연말정산 꿀팁 IRP 계좌 개설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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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P 계좌

IRP 계좌 개설

퇴직연금 이외에 스스로 증권사나 은행을 통해 가입하는 연금계좌인 IRP 계좌는 Individual Retirement Pension의 약자로, 근로자가 퇴직 또는 이직 시 받는 퇴직금일시금을 수령하는 계좌다. 직장 퇴직연금과 똑같이 ETF, TDF, 공모펀드에 돈을 넣을 수 있고 만 55세 이후 인출이 가능하다.

 

원래는 근로소득자만 가입이 가능했지만, 2017년부터 소득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 당연히 무직자는 해당이 되지 않는다. 실적배당상품은 확정기여형 퇴직연금과 동일하게 주식 등 위험자산에 40%까지만 투자할 수 있기 때문에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하고 퇴직연금 전용상품이어서 일반 펀드에 비해 수수료 부담이 적은 것이 장점이다.

 

한 가지 알아둬야 할 것은 IRP 계좌는 관리 수수료가 따로 존재해서 수수료 차이를 잘 고려하고 선택해야 한다.

세금 절감

정부는 900만 원까지 국민의 노후 대비 장려를 위해 세액공제를 해주는데, 연소득에 따른 공제율은 다음과 같다.

• 5500만 원 이하 - 16.5%
• 5500만 원 초과 - 13.2%

따라서 연봉 5000만 원인 직장인의 경우 매월 50만 원씩 1년 동안 600만 원을 IRP 계좌에 넣으면 연말정산에서 99만 원을 돌려받을 수 있는 것이다. 여기서 감면받을 수 있는 세금을 수익률로 따지면 16.5%의 고정 수익으로 이어지게 된다.

 

*과세이연 효과도 있는데, IRP는 계좌 운용소득에 대해서 매년 과세하지 않고 은퇴하는 시점에 세금을 내게 된다. 자산이 형성되는 시기 중에 세금을 내지 않아서 복리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것이다. 은퇴 시점에 연금으로 받으면 IRP 계좌를 개설하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낮은 연금소득세로 세금을 낼 수가 있다.

과세이연 효과란 연금저축계좌 내에서 금융자산을 사고팔 때 내야 하는 세금을 면제해 주는 것을 말한다.

계좌 개설 방법

계좌 개설 방법은 은행마다 거의 비슷하게 진행된다. 필자는 KB증권을 예로 들어서 설명하겠다.

※서류 준비

- 퇴직연금에 가입된 사업장의 근로자

• 신분증
• 퇴직연금가입확인서 1부

- 퇴직금 제도에서 퇴직금을 수령한 근로자

• 신분증
• 퇴직금 원천징수 영수증 1부

일반 가입 절차

타사 IRP 이전

업무절차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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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에서 세후로 떨어지는 비율이 커서 돈 모으기가 쉽지 않다. IRP 계좌를 현명하게 이용해서 더 크게 세금으로 빠져나가는 일을 막기만 해도 돈 모으기가 훨씬 수월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