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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도염은 겨울철 미세먼지 급증과 연말·연초 피로감의 축적으로 자주 발생하고 있다. 두통처럼 흔한 질병이 되어버린 편도염에 대해서 알아보자!
⊙ 정의
우리가 주로 '편도염'이라고 부르는 것은 사실 올바른 병명이 아니다. '편도선염'이라고 하는 것이 정확한 병명이다. 편도선염은 극심한 피로, 면역력의 저하 등 여러 가지 이유로 기운이 허해졌을 때 편도 내 세균으로 인해 급성 감염이 생기는 질환을 말한다.
⊙ 원인
편도선염은 우리 몸의 면역력이 떨어져 기운이 없을 때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쉽게 감염되어 발생하게 된다. 가장 흔한 원인균으로는 그림의 '연쇄상구균'이 있다. 이 밖에도 포도상구균, 폐렴구균, 헤모필루스 등이 편도선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세균과 더불어 편도선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는 인플루엔자, 단순 헤르페스, 파라인플루엔자 등이 있다.
⊙ 증상
편도선염에 걸리면 지독한 인후통과 때때로 고열, 오한에 시달리게 된다. 인후통은 음식물을 삼키는 가장 중요한 기능을 하는 '인두'에 염증이 생겨서 통증을 유발한다. 두통과 몸살 기운으로 무기력함, 근육통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도 있다.
가끔씩 입 안에 무언가 끈적끈적한 점액이 생길 수 있는데, 편도선염의 증상 중 하나이니 많이 놀라지 않아도 된다. 보통 일주일 정도 지속되었다가 합병증이 없는 경우 점점 나아진다.
⊙ 치료법
편도선염은 우리 몸이 한계치에 도달했다는 의미로 봐도 무방하다. 그만큼 피로가 많이 축적되었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충분히 휴식을 취해주고 수분 섭취와 증상 완화를 위한 소염진통제 복용 등 관리에 신경을 써주면 금방 나아질 수 있다.
하지만, 단순 편도선염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합병증이 의심되거나 세균 감염으로 인한 2차 감염인 경우에는 항생증을 사용하는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자신의 몸 상태는 자신이 가장 잘 아는 법이니 위 증상들과 비교하여 병원에 가는 것에 대한 판단을 현명하게 해야 할 것이다.
만약, 편도선염을 달고 사는 사람이라면 편도제거수술을 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다. 편도선은 제거해도 신체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는 부분이기 때문에 재발성 편도염, 인후염,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 등이 있는 경우에 치료 목적으로 수행하기도 한다.
⊙ 예방
편도선염을 예방하려면 내 몸의 컨디션을 잘 파악하고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게 신경 써주는 것이 중요하다. 평상시 수분 섭취가 낮은 편이라고 생각되면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주는 것도 편도선염을 예방하는 데에 큰 효과가 있다. 일도 중요하지만 결국 건강을 지키지 못하면 일의 효율도 떨어지기 마련이니 자기 관리를 열심히 하도록 하자.
많은 사람들이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 컨디션 관리가 중요한 것은 알고 있어도 잘 실천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밤에 늦게까지 괜히 휴대폰을 보게 되고 잦은 음주 습관 또한 면역력 저하에 일조하는 가장 큰 원인이다.
하루의 미련을 덜어놓을 수 있는 나만의 취미나 마음의 안정을 찾을 무언가를 만드는 것도 하나의 예방법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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