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4회 줄거리 리뷰 요약

더 글로리 4회는 점점 숨통을 조여 가는 동은과 예솔이에게 무슨 일이 생길까 두려워 불안한 연진, 그리고 명오의 각성이 중점적으로 비친다. 동은의 복수는 앞으로 어떻게 진행되는 걸까?

더 글로리 4회

더 글로리 4회 줄거리 지금부터 들여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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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와 현재의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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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습 시간에도 불쑥 찾아와 자신을 괴롭히던 혜정과 명오가 떠오르는 동은. 모두가 있는 교실에서도 벗어날 수 없다. 자신에게 불똥이 튀지 않기 위해 필사적으로 모른 척하는 교실 안 학생들. 

체육관에 울려 퍼지는 연진의 콧노래. 희미하게 들어오는 빛을 따라 입구로 도망쳐 보지만 힘이 풀려버린 다리. 처연한 음악만이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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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역전된 상황에 오싹함을 느낀 연진. 학창 시절 때와 같이 고민도 않고 폭력을 휘두르려 하는 것을 재준이 막아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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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처럼 아무런 색깔 없던 예전과 달리 많이 알록달록해졌다고 말하는 재준. 재준은 자신에게 직접적인 위해를 가한 적은 별로 없지만, 그 모든 것을 옆에서 아무 일도 아니라는 듯 방관하던 쓰레기였다.

 

색약 콤플렉스를 가진 재준에게 날리는 일침. 알록달록한 세상 같은 거 넌 모르잖아 재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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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조롱한 동은이 신경에 거슬리는 재준. 명오에게 동은의 뒷조사를 지시한다. 괜히 빨간 머리를 한 원나잇 상대에게 화풀이를 하는 재준.

● 여정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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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신 아버지의 기일을 맞아 다 함께 모인 자리에서 여정의 엄마가 아버지의 유품을 건넨다. 여정에겐 무슨 사연이 있는 걸까. 아버지가 사용하던 메스가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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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은의 등장에 술렁이는 단체 채팅방에서 혜정은 대놓고 연진을 조롱한다. 그 모습을 조용히 지켜보는 경란. 재준의 백화점에서 일하는 경란은 동은이 학교에서 유일하게 유대를 가진 친구였다. 의미심장한 그녀의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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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정의 조롱에 짜증이 날 틈도 없이 걸려온 한 전화. 예솔이는 자신의 담임 선생님이 바뀌었다고 연진에게 말한다. 갑작스러운 담임의 교체에 의아한 연진. 엄마와 친구라는 예솔이의 말에 소름이 돋는다.

이사장에게 한 협박이 효력을 발휘해 성공적으로 세명초등학교 1-2반 담임으로 부임한 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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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학교로 달려가 동은에게 소리치며 화를 내지만 꿈쩍도 하지 않는 동은.

"아직 시작도 안 했어 연진아."

 

죄책감이라곤 눈을 씻고 봐도 느껴지지 않는 연진의 태도에 동은이 다짐한 복수심은 더욱 커져만 간다. 원래 담임선생의 행방을 조사하던 연진은 그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설마... 동은이 죽인 것일까. 불안해서 미쳐버릴 것만 같은 연진.

● 첫 번째 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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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러 수한이 오는 타이밍에 맞춰 종문을 찾아간 동은. 처음 보는 종문의 노발대발한 모습에 넋을 놓는다. 동은은 죄 없는 수한에게 복수를 하게 되어 미안하다고 말한다. 당신은 어른이지만, 난 고작 열여덟이었다고. 

아버지에 대한 존경심이 완전히 깨져버린 수한. 물려준 시계를 테이블에 도로 내려놓는다. 이대로는 장학사의 미래에 방해가 될게 뻔한 종문은 더 이상 수한이 평생 존경하던 아버지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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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현남은 계속해서 혜정을 미행하며 열심히 정보를 캐내려 한다. 같은 시각, 동은은 자신의 유일한 편이 될 수 있었던 고등학교 시절 보건 선생님을 만난다. 소희에 대한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한 그녀는 동은에게 힘닿는 곳까지 같이 싸워주기로 약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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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오를 확실히 자신의 장기말로 사용할 패를 들고 나타난 동은. 안치실에 명오에게 큰돈이 될 누군가가 잠들어 있다고 말하면서 메모를 건넨다. 그곳에는 소희가 잠들어 있었다.

 

타살이라고 주장하는 유족의 반대로 10년 이상 안치실에만 있던 소희는 명오에게 비장의 카드가 되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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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솔이 학교에서 돌아오자마자 허겁지겁 옷을 벗기며 동은이 해코지하지는 않았는지 물어보는 연진. 하지만, 예솔에겐 아무 일도 없었다. 오히려 차별 없는 교실을 만드는 것이 동은의 철칙.

그날 저녁 동은을 보기 위해 들른 기원에서 도영은 겨우 동은을 만날 수 있게 된다. 동은과 드디어 바둑을 한 판 두게 된 도영은 동은의 한 마디 한 마디가 새롭다. 자신이 바둑을 좋아하는 이유와 같은 이유로 바둑을 좋아하는 동은. 도영의 호기심은 더욱 깊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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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돈을 올려 계속해서 경기를 이어가자고 말하는 도영. 침묵 속에서 서로를 집어삼키는 동은과 도영의 바둑은 어떤 결과를 낳게 될까. 욕망의 불씨는 커져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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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숙이 침투하기 시작하는 동은의 계획이 서서히 드러나면서 시즌1의 이야기가 극에 달하고 있다. 이제부터 휘몰아칠 복수의 폭풍은 이제 그 누구도 감당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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