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비 군대 뇌전증 병역 비리 BTS 진과 비교되는 태도

VIXX의 래퍼이자 1박 2일 출연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라비가 브로커를 통해 뇌전증 허위 진단서로 공익 판정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얼마 전, BTS의 진이 현역 입대한 것과 상반되는 태도에 매우 실망스럽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라비 군대

라비가 공익 판정을 받기 위해 진단을 받은 뇌전증은 어떤 병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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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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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신경세포가 일시적으로 이상을 일으켜 나타나는 발작, 행동 변화 등 뇌 기능이 일시적으로 마비하는 증상이 만성적 또는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뇌 질환이다.

 

대뇌에서 서로 연결된 신경세포들이 전기적인 신호를 통해 정보를 주고받는데, 여기서 신호가 비정상적으로 잘못 방출되면 발작 증상이 나타난다.

●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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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전증의 원인은 여러 종류가 있다. 임신 중 영양 상태, 출산 시 합병증, 두부 외상, 뇌 감염증, 종양, 독성 물질, 뇌졸중, 뇌의 퇴행성 변화 등인데,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뇌전증은 연령대별로 원인이 조금씩 달라진다.

1. 영아기 : 뇌막염, 뇌염, 저칼슘·저혈당증, 선천성 기형 등
2. 유아기 : 열성경련, 감염 등
3. 청소년기 : 외상, 감염, 뇌 손상 등
4. 청장년기 : 외상, 종양, 감염, 뇌졸중 등
5. 노년기 : 뇌졸중, 뇌 외상, 종양, 퇴행성 질환 등

●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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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전증 환자가 군입대 하는 것이 위험한 이유는 가장 흔한 증상이 운동성 경련 발작이기 때문이다. 언제 어디서 나타날지 모르는 발작 증세가 군생활하기에 위험하다는 이유로 신체 등급 4급 공익 판정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측두엽 부분에서 뇌전증이 나타나면, 멍해지면서 의식을 상실하고 입맛을 다시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양쪽 뇌에 전부 퍼지면, 거품을 물고 몸이 굳어버리는 발작이 발생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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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비의 병역 비리 의혹은 우리나라 국민으로서 의무를 져버리는 것만이 문제가 되는 케이스가 아니다. MC몽과 스티브 유처럼 거짓말로 국민을 우롱하는 행위이며, 브로커가 당당하게 연예인의 공익 판정을 거액을 받고 도왔고 그것을 자랑스레 게시했다는 사실 자체가 충격적이기 때문이다.

 

이번 라비 군대 사건을 통해 연예계의 비리가 낱낱히 파헤쳐질지, 라비가 왜 그런 선택을 하게 된 것인지 돌아올 공식 입장에 상당히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