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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의 마지막 날인 24일 화요일 제주도에 대설과 함께 강풍으로 눈보라가 휘몰아치면서 모든 항공편이 결항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승객 약 4만 명 이상이 공항에 발이 묶인 상태라고 한다.
현재 제주도에는 강풍, 한파 특보 뿐만 아니라 급변풍(윈드 시어) 특보 또한 발효 중이기 때문에 이 같은 결항 사태가 빚어진 것으로 보인다. 기상 예보에 따르면, 다음날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어 항공기 운항이 언제 정확하게 재개될지 알 수 없는 상태라고 한다.
◎대설특보
기상특보는 주의보와 경보로 나뉜다. 대설특보의 경우는 다음과 같다.
- 주의보 : 하루 이상 적설량이 5cm 이상 예상되는 경우
- 경보 : 하루 이상 적설량이 20cm 이상, 산지는 30cm 이상 예상되는 경우
대설특보가 발효되면, 다음과 같은 행동요령을 따라야 한다.
- 대중교통 이용
- 노약자 및 어린이 외출 금지
- 집 근처에 염화칼슘, 모래 뿌려 놓기
- 원활한 제설작업을 위해 도로변에 주차 금지
- TV나 라디오, 인터넷 뉴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교통상황 파악 등
◎강풍특보
강풍특보의 기준은 다음과 같다.
- 주의보 - 육상에서 풍속 14m/s, 순간풍속 20m/s 이상, 산지에서 풍속 17m/s, 순간풍속 25m/s 이상
- 경보 - 육상에서 풍속 21m/s, 순간풍속 26m/s 이상, 산지에서 풍속 24m/s, 순간풍속 30m/s 이상
풍속 15m/s 이상부터 간판이 떨어져 나갈 정도의 세기라고 하니 그 피해는 짐작이 갈 것이다. 과거 태풍 '매미'의 경우 순간풍속이 60m/s로 철제 크레인을 쓰러뜨릴 정도였다.
강풍특보가 발효되면, 다음과 같은 행동요령을 따라야 한다.
- 외출을 최대한 자제하고 노약자와 어린이는 외출을 금한다.
- 외출 시 간판, 유리창이 많은 곳은 피해 다닌다.
- 높은 파도와 해일의 위험이 있으므로 바닷가 쪽으로 가지 않는다.
- 땅바닥에 떨어진 전깃줄에 접근하지 않는다.
- 창틀과 유리 사이가 벌어져 있으면 보강해 준다.
- 창문에 비산 방지용 안전필름을 붙인다.
◎제주공항 대처
이번 제주도 결항 사태는 명절마다 제주도를 가는 한 가족의 증언에 의하면, 20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한다. 온갖 악천후가 겹쳐 귀경하지 못하게 된 사람들은 항공사의 뒤늦은 공지와 미흡한 대처에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 상태다.
하지만, 제주공항 측 역시 초유의 사태에 기상이변이 원인이므로 뾰족한 수를 갑작스럽게 내놓는 것이 힘든 상황인 것도 이해가 가기 때문에 하루빨리 기상 상황이 정상적으로 돌아오길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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