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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의 여왕 송가인과 영화 '파파로티' 이야기의 주인공 김호중이 듀엣곡 '복덩이 들고'를 발표한다. 성량이 풍부한 두 가수의 합작이 어떤 퀄리티를 가지고 나올지 대중들의 기대가 크다.

송가인김호중
송가인

송가인은 이전에도 MC몽이 프로듀싱한 '인기'의 피처링을 맡고 각종 합동 공연에서 트로트의 입지를 다졌던 만큼 이번 김호중과의 콜라보가 또 다른 열풍을 불러일으킬지 궁금해진다.


◎송가인 프로필

송가인송가인
송가인

이름 - 송가인(본명:조은심)

출생 - 1986년 12월 26일(36세) / 전라남도 진도군 지산면 앵무리

키 - 153cm

데뷔 - 2012년 싱글 '산바람아 강바람아'

 

2012년에 데뷔했지만, 뛰어난 노래 실력에도 불구하고 빛을 보지 못하다가 2019년 '내일은 미스트롯'에 출연하면서 그 실력을 입증하여 대중들을 사로 잡았다. 절대 흔들리지 않는 가창력과 송가인만의 감정선과 진정성 있는 목소리는 그녀가 미스트롯 진으로 우승하기 충분했다.

송가인
송가인

본래 판소리로 창법을 다져왔던 송가인은 특유의 허스키하고도 힘 있는 창법이 저음과 고음 모두 구슬프고 호소력 짙은 소리를 내면서 정통 트로트에서 단연코 1인자로 등극했다.

 

시대가 흐르면서 정통 트로트에 대한 관심이 적어지고 명맥을 이어오는 자들이 사라지는 순간에 송가인의 등장은 판도를 뒤집은 트로트계의 신드롬이었다.

◎김호중 프로필

김호중김호중
김호중

이름 - 김호중

출생 - 1991년 10월 2일(31세) / 울산광역시 중구

키 - 173cm

데뷔 - 2013년 디지털 싱글 '나의 사람아'

 

영화 '파파로티'의 모티브가 되는 인물. 드라마틱한 인생을 살았다. 학창 시절 돈 때문에 조직에 몸을 담았던 적도 있을 정도로 방황하다가 김천예고에서 만난 스승 '서수용'을 만나고 나서 성악에만 매진하게 되었고 이후 유학을 떠났다가 한국에서 활동하고 싶어 돌아왔다.

김호중김호중
김호중

김호중은 항상 대중과 더 가까워지는 음악에 대해서 고민하다가 '내일은 미스터트롯'을 보고 오디션에 지원해 출연하게 되었다.

◎트로트 여제 & 파파로티

송가인김호중
송가인 김호중

장르로 구분하면 트로트 가수와 성악가의 만남이라고 볼 수 있는 이번 듀엣 콜라보는 이제 더 이상 한 가지 장르에만 국한되지 않는 요즘 시대상에 걸맞다. 판소리에서 트로트로, 성악에서 트로트로, 트로트가 주는 힘은 전 연령대에 걸쳐 광범위하게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을 대변한다.


정겹고 구성진 송가인과 김호중의 '복덩이들고'가 설날 연휴의 연장선으로 우리에게 흥겨움을 전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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