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급등한 난방비에 고지서를 보고 놀란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도시가스요금이 치솟으면서 지난해 10월부터 인상이 시작되어 더 오를 수도 있다는 청천벽력 같은 말에 난방비에 대한 걱정으로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것이 두려워졌다.

난방비
난방비 절약

난방비가 인상하게 된 원인과 절약하는 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난방비 인상 원인

①도시가스요금 인상

난방비
난방비 절약

일단 도시가스요금의 인상이 근본적인 이유이다. 지난해 초에 비해 MJ당 단가 자체가 올라버리는 바람에 자연스럽게 같은 사용량이었다고 해도 금액 역시 올라버린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용량에 별 차이를 느끼지 못했음에도 난방비 폭탄을 맞아버린 사태에 당황스러워하는 이유라고 볼 수 있다.

 

②액화천연가스(LNG) 수입 가격 인상

난방비
난방비 절약

에너지 공급비의 인상은 전 세계적으로 큰 문제로 자리 잡고 있는데, 러시아-우크라이나의 전쟁이 지속됨에 따라 LNG의 수입 가격이 크게 인상했기 때문이다.

 

실제, LNG의 평균가격이 2021년에 비해 128%나 오른 34.24달러라고 한다.

 

③갑작스러운 한파

난방비난방비
난방비 절약

2021년 겨울에 비해 비교적 따뜻했던 2022년 11월 기온이 12월에 접어들면서 급격하게 낮아진 것도 난방비 폭탄에 한몫했다는 의견도 있다.

 

서서히 추워지지 않고 갑자기 찾아온 한파에 도시가스요금 인상이 겹치면서 난방비가 크게 오른 것으로 체감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다.

◎난방비 절약 꿀팁 4가지

난방비
난방비 절약

이에 전문가가 알려주는 난방비 절약하는 법으로 다가오는 난방비 추가 인상에 대비하여 최대한 준비해놓을 필요가 있다.

 

①설정 온도와의 차이 줄이고 2시간 이상 작동시키기

난방비
난방비 절약

실내 온도가 16℃라고 가정하면, 현재 온도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선에서 적정 온도를 유지시켜 주는 것이 좋다. 추울 때 보일러를 켰다가 조금 더워지면 다시 끄는 것을 반복하면 오히려 난방비를 더 많이 나오게 할 수 있다.

 

18℃~21℃ 정도를 유지하는 선에서 한 번 작동할 때 2시간 이상 틀어주자.

 

②외출 기능 OFF, 예약 기능 ON

난방비
난방비 절약

외출 기능을 사용했을 때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다고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그것은 제조사마다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정확하지 않을 수 있다.

  • 경동나비엔 - 동파방지
  • 린나이 - 4시간에 한 번씩 최저난방
  • 귀뚜라미 - 실내온도 최저 8도 유지

무작정 외출 모드로 전환하는 것은 차가워진 집을 다시 데우는 데에 난방비가 더 들어갈 수 있으니 설정온도를 2~3℃ 낮추고 예약 기능이 있는 보일러는 2시간에 한 번씩 돌아가도록 하는 것이 좋다.

 

③난방수 온도 조절

 

난방비
난방비 절약

보일러 온도를 조절하는 곳에는 공기 중에 온도를 측정하는 센서가 달려 있다. 근데 이 센서는 바닥 온도를 따로 측정하지 않기 때문에 센서 주변 공기가 차가우면 온도가 낮게 측정되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

 

이것은 난방수의 온도를 최고 온도에서 15~20℃ 낮게 설정하면 해결된다고 한다.

 

④분배기 열어두기

난방비
난방비 절약

보통 싱크대 아래 문을 열고 보면 사진과 같은 분배기가 있는데, 잘 쓰지 않는 방의 분배기를 잠구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잠구는 것은 괜찮지만 완전히 잠그게 되면 밸브가 고장 날 수도 있고 차가워진 방이 열기를 앗아가서 효율적이지 못하다.

 

따라서 밸브를 끝까지 잠구지 않고 살짝만 열어두는 것을 권장한다.

◎생활 습관으로 난방비 절약하기

①습도 유지

난방비
난방비 절약

가습기를 사용하여 습도를 유지해주면, 따뜻한 공기가 빠르게 전달되어 보일러의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물을 끓여서 사용하는 가습기가 효과가 좋다고 한다.

 

②수면 잠옷 입기

 

난방비
난방비 절약

실내에서 옷을 최대한 따뜻하게 하는 것은 기본적인 상식이다. 적은 난방으로 최대 효율을 내기 위해서는 일단 옷부터 따뜻하게 입도록 하자.

 

③수도꼭지 냉수 방향 / 온수 온도 저온 설정

난방비
난방비 절약

집집마다 다르겠지만, 수도꼭지는 냉수 방향으로 바꿔두는 것이 대부분 좋다고 한다. 온수 온도를 따로 설정하는 것이 가능한 경우에는 저온으로 설정해 놓자.


한 차례 더 오를 것을 예고한 난방비에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난방비 절약법을 통해 현명하고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기를 기원한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