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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 최종 2위에 등극했던 정미애가 설암 투병 중에도 방송계에 복귀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설암은 20~30대에서 연평균 7.7%의 높은 발병률을 보이는 암이다.
혀에 생기는 암이라 하여 설암이라 이름 붙은 이 병은 예후가 좋지 않아 초기증상부터 원인까지 관심을 가지고 있을 필요가 있다. 설암 초기증상과 원인에 대해서 알아보자.
◎설암
설암은 구강암 종류 중에서 가장 많이 발병한다. 조기 발견한다고 해도 치료율이 낮아 생존율이 60~70% 밖에 되지 않고 전이가 다른 암에 비해서 훨씬 빠르다. 보통 혀 가장자리에 생기는 것이 일반적이며 출혈이 발생하는 것으로 설암을 의심할 수 있다.
만약, 혀에 궤양이 생기고 3주 이상 낫지 않는다면 반드시 조직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설암 초기증상
설암의 조기 발견이 특히나 어려운 이유는 구내염이나 혀에 생긴 염증을 단순 혓바늘이나 흔한 상처로 오인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설암 증상과 단순 구내염은 정도의 차이로 구분이 가능하다.
구내염은 가운데가 하얗고 주변이 빨갛게 달아오른 특징을 가지고 있고 한눈에 알아볼 정도로 티가 나면서 1~2주 사이에 서서히 사라진다. 하지만, 설암은 2~3주 이상 지속되면서 크기가 점점 커지며 궤양이 생긴 곳 주변이 단단하게 변하거나 가벼운 칫솔질에도 출혈이 발생할 수 있다.
◎설암 원인
①충치
충치가 발생하면서 생길 수 있는 압박성 궤양, 백반증 등이 설암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보통 암은 물리적 혹은 화학적 자극이 지속적으로 가해지면서 발생하는 궤양이 주 원인이다.
②맞지 않는 틀니
치아가 좋지 않아 틀니를 착용한 노인의 경우, 틀니의 크기가 맞지 않아 계속 자극을 가해 설암을 발생시킬 가능성이 있다. 정기적으로 진료를 받고 틀니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③술과 담배
술과 담배는 바이러스와 함께 암에 치명적인 요인이다. 과도한 음주와 흡연 습관은 구강 내 청결유지를 어렵게 하고 발병률을 크게 높일 수 있다.
④씹는담배
씹는담배는 설암을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이다. 혈관, 심장 박동수와 아드레날린 분비에 영향을 주고 심혈관 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도 하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씹는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구강암 및 설암에 걸릴 확률이 3배 정도 많다고 한다.
설암은 초기에 발견하여 절제술로 전이를 막는다고 해도 재발의 위험이 높고 목이나 기관지, 뇌로의 전이가 굉장히 빠르기 때문에 예후가 좋지 않다. 따라서, 구강에 발생한 궤양이 오래 지속되고 아프다면 빠르게 이비인후과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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