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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에서 방영하는 트로트 예능 '불타는 트롯맨'에서 톱 8에 들며 우승 후보로 거론되었던 황영웅이 과거 술자리에서 지인에게 폭력을 행사했다는 폭로글이 터지면서 논란에 휘말렸습니다.

 

불타는 트롯맨 황영웅 폭행·하차 논란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불타는 트롯맨 황영웅

불타는 트롯맨에 참가하여 큰 화제가 된 황영웅은 울산광역시 출신입니다. 프로그램 참가 전에 울산옹기축제 옹기가요제에거 대상을 수상하고 울산고복수가요제 대상 수상 경력이 있을 정도로 노래 실력을 지역에서 입증받은 바 있습니다.

준수한 실력으로 별 탈 없이 유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기까지 했던 그에게 갑작스럽게 터진 폭행 논란은 치명적으로 다가왔습니다.

황영웅
불타는 트롯맨 황영웅

지인 폭행 논란

가장 첫번째로 이와 같은 논란이 불거진 영상은 유튜버 '연예뒤통령 이진호'에게 익명의 피해자가 제보함으로 시작되었습니다. 황영웅이 방송 출연에서 늘 정장만 입고 있었던 이유는 몸에 문신이 많기 때문이고 어릴 때부터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심지어 문신의 모양이 이레즈미(보통 조직에 있는 사람들이 많이 하는 인식이 좋지 않은 문신)인 데다가 양팔에 모두 있다고 합니다.

문신 논란이 20대 초반에 타인에게 상해를 입혀 처벌을 받은 전과가 있다는 것이 드러나자 신빙성이 더해져 더는 발뺌할 수 없는 상황에까지 이르게 된 것입니다.

 

첫 번째 영상의 내용을 믿을 수 없다면서 중립 기어를 박겠다는 등의 댓글이 달리자 피해자는 굳은 결심을 하고 추가적인 폭로를 하기에 이르러 이후 영상 제작을 위해 계속해서 증언을 이어나갔습니다.

황영웅 폭로 영상

결국, 논란된 사실을 인정하면서 공개적으로 사과문을 게시하고 용서를 구한 황영웅에 대한 여론의 반응은 싸늘한 상태인데요. 대놓고 한 번만 자신의 과오를 눈 감아 달라고 말하는 모습이 당시 피해자의 절박함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것으로 비쳤습니다.

 

요즘은 트로트로 성공하는 연예인이 많아진 만큼 이번 사태를 묵인하면 안 되겠다고 느꼈는지, 밀어주기 식으로 황영웅을 서포트하던 제작진마저 어쩔 수 없이 등을 돌려야만 하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하차 촉구

피해자는 아직도 "당시 황영웅이 왜 자신을 때렸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하며,  보복이 너무 두려워서 추가 증언에 대한 공포심을 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에 시청자들이 분노하여 황영웅의 하차를 촉구하고 있는 상태인데요.

황영웅은 불타는 트롯맨으로 자신이 쌓아 올린 인지도가 한순간에 무너지는 것은 반드시 막아야만 했는지 끝까지 하차를 거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언젠가 넘어가리라고 믿으면서 이같은 논란이 잠재워지기를 기다리는 것은 학폭 미투가 이루어지고 있는 현 상황에서 좋지 않은 결단이라고 생각됩니다. 그가 게시했던 사과문에서도 진정성보다는 자신의 앞길이 어두워지는 것을 그저 걱정스럽게 생각해 급한 불을 끄려고만 하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입니다.


누군가를 아프게 한 사람은 대중들에게 사랑받을 자격이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게 어린 마음에 저질렀던 과거의 실책이라 할지라도 피해자에겐 평생을 안고 살아가야 할 트라우마로 몸과 마음속에 낙인처럼 찍혀 있다는 것을 한 번이라도 생각했다면 이와 같은 어리석은 행동은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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