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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비용과 주류에 붙는 세금 인상 등의 이유로 식당에서 파는 주류의 가격이 매우 치솟았습니다. 5,000원도 비싸다고 생각한 것이 무색하게 한 병에 6,000원으로 책정되었기 때문인데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오르고 있는 소주값이 7,000원으로 더 오를 수도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소주값 인상 이유 대해서 알아봅시다!
소주값 인상 이유
①공병 취급 수수료
제조사인 주류업체가 도·소매점에 납부하는 공병 보관료로 편의점과 식당 등에서 소비자가 반납한 공병을 회수해가는 과정에서 받는 수수료를 말합니다. 공병 취급 수수료는 2003년부터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빈용기 재사용 촉진을 위해 시행되고 있는데, 인상률은 주류업체와 도·소매업자들이 합의해 결정합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수수료 상승폭이 적은데도 불구하고 주류값이 인상하는 것에 대해 주류업체에서 뚜렷하게 밝히고 있지 않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소비자에게 불신을 심어주고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②원재료비 상승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물가 폭등이 계속해서 이루어진 결과, 소주를 만드는데 사용하는 곡물원료와 에탄올의 가격이 올랐기 때문에 소주값 인상이 불가피해진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 여파로 대한주정판매는 작년에 10년 만에 주정값을 7.8%나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③에너지 가격 상승
재작년에 비해 5~10배 정도 오른 에너지 가격도 문제입니다. 석탄, 석유, 천연가스 등 에너지 가격이 5배~35배로 크게 올랐기 때문입니다. 투자부터 실제 상업 생산까지 5~6년의 시간이 걸리는데, 늘어난 수요에 공급이 따라가지 못해 발생한 가격 상승이라고 합니다.
마트·편의점 소주 가격
그렇다면 마트와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소주의 경우는 얼마나 오른걸까요?
- 편의점 - 1800원대 → 1900원대
- 대형마트 - 1200원대 → 1300원대
판매하는 마트마다 다르겠지만, 편의점은 거의 2,000원에 더 가까워진 1,900원으로 올랐고 대형마트 또한 100원 정도 올라 1,300원대의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는 외환위기 이후 24년 만에 주류 가격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한 것이며, 맥주는 주류에 붙는 세금으로 인해 지난해 리터(L) 당 20.8원 올랐고 소주는 원료 가격이 10년 만에 7.8% 오르면서 가격 인상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추가 인상?
다행히 이번에 정부가 고물가 대책의 일환으로 주류업계에 대한 실태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히자 주류 업체들이 "당분간소주 가격 인상은 없다"는 불행 중 다행의 희소식을 전했습니다. 소주와 맥주는 서민들이 가장 많이 소비하는 만큼 좋지 못한 경제 상황에서 소비자뿐만 아니라 자영업자들이 가져야 하는 부담을 최대한 덜게 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5,000원에 주류를 판매하고 있는 식당이 점점 적어지고 있는 것만 해도 외식비와 반주 문화에 대한 소비의 부담으로 이어지기 마련인데,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가격을 바로 인상해 버리면 아마 더 이상 식당에서 술을 가급적이면 마시지 않게 될까 의식하고 내린 결정 같습니다.
적당한 음주는 삶의 애환을 달래주고 내일을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주곤 합니다. 함께 울고 웃고 떠들며 고된 하루를 마무리할 때 빠질 수 없는 주류 가격이 더 이상 인상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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