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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바람이 불면 나른해진 몸이 뭔가 모르게 더 피로하고 무거워진 느낌을 받곤 합니다. 이상하게 똑같은 루틴인데도 봄만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춘곤증이 우리의 오후를 괴롭히죠.
춘곤증 원인과 증상, 대처법 & 예방법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봅시다!
춘곤증 원인 및 증상
춘곤증(春困症)은 2월 말에서 5월 시기 봄이 되면 다른 때보다 더 쉽게 피곤해지거나 나른해지는 증상을 말합니다. 한자말로 증상이라는 말이 붙은 까닭은 그저 하나의 증상으로 여겨야 할 정도로 자연스러운 현상이기 때문입니다. 이 시기에는 조금만 배가 불러도, 산들바람이 살짝만 불어줘도 늘어지는 느낌을 받아서 식곤증과 비슷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일상생활의 패턴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고 규칙적이지 않은 생활 습관이 이유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밤에 잠을 늦게 자거나, 충분한 이유로 숙면을 취하지 못한 경우일 수 있고 비타민의 부족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또는, 변화하는 계절감과 기온 탓에 겨울철에 움츠러들었던 생체 리듬이 즉각적으로 반응하지 못해서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날이 따뜻해지면 그만큼 활동량이 자연스럽게 증가하고 근육이 풀려서 더 많은 칼로리와 영양소를 필요로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식사를 소홀히 하거나, 무리한 다이어트를 계속한다면 춘곤증에서 벗어날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춘곤증 대처법 & 예방법
춘곤증을 최대한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몇 가지 생활수칙을 더욱 잘 지켜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①충분한 수면
질 좋은 수면은 만병통치약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잠을 자는 것은 우리 몸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지켜져야 할 부분 중 단연 으뜸으로 여깁니다. 겨울철에는 밤이 길어서 우리 몸이 시차적응을 하듯이 짧아진 밤의 길이와 활동시간대의 증가를 서서히 적응시켜 줄 필요가 있고 5~10분 정도의 짧은 낮잠이 효과적입니다.
②규칙적인 생활
규칙적인 생활 루틴을 만들어 놓아야 합니다. 기상과 취침시간, 식사시간을 최대한 규칙적으로 유지하고 퇴근 후에 과음을 하는 등 생활 패턴을 망가뜨리는 경우를 최소화해야 합니다. 만약, 스트레스로 인한 불면증이 심하다면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 취미 생활이나 나만의 해소 방법을 미리 강구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③비타민 섭취
겨울철에 비해 봄철에는 우리 몸의 비타민 소모량이 3~10배 정도 증가합니다. 대사활동을 돕는 비타민 B1과 면역기능을 돕는 비타민 C의 균형 있는 섭취가 중요합니다. 잡곡과 버섯, 돼지고기 등으로 비타민 B1을 채우고 채소와 과일로 비타민 C를 채워보세요. 가끔은 샐러드로 한 끼를 해결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제철 봄나물에는 비타민이 아주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고 하니 집에 가는 길 반찬가게에 들러 봄나물 쇼핑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④스트레칭과 적당한 운동
시간을 내서 1~2시간 정도 열심히 운동하는 것도 물론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가벼운 스트레칭을 자주 해주는 것만큼 효과적인 방법은 아닐 수 있습니다. 가벼운 유산소 운동이나 전신운동 뒤에 샤워를 해주면 충분히 우리 몸의 근육을 깨워줄 수 있습니다.
⑤카페인 줄이기
혹시 하루에 커피를 몇 잔 정도 마시는 편인가요? 보통은 3잔 정도는 기본으로 마시곤 합니다. 커피 없이는 하루를 살아가기 힘들어하는 사람들도 많고 그나마 정적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기도 합니다. 한 번에 카페인 섭취를 줄이는 것이 힘들다면, 디카페인으로 원두를 바꾸거나 최대한 연하게 마셔보는 것은 어떨까요?
앉아서 하는 스트레칭
책상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이 많을 여러분을 위해 앉아서 하는 스트레칭 영상을 끝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춘곤증은 병이 아니라 우리 몸이 계절에 적응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너무 오랫동안 지속된다면 당연히 문제가 있는 것이지만, 봄철에 찾아오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니 내 생활 패턴을 조절하면서 봄이 왔음을 실감하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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