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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워지는 여름이 다가오면 반드시 겪어야만 하는 끔찍한 자연재해 태풍. 이번 2호 태풍 '마와르'가 북상하고 있다고 한다. 괌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태풍 '마와르'는 25일쯤 괌 북서쪽 약 560km 해상까지 북상하고 고수온 해역을 통과하며 최대 풍속이 45m/s에 달하는 강력한 태풍으로 발달할 전망이다.
태풍 마와르 경로와 분류, 발생 원인에 대해서 알아보자!
태풍 마와르 경로
태풍 마와르는 5월 19일 21시 경에 발생해 꾸준하게 우리나라를 향해 북서진하고 있다. 기상청에서 발표한 태풍 마와르의 경로는 다음과 같다.
마와르는 말레이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장미'를 뜻한다고 한다.
아직은 태풍이 상당히 멀리서 발생한 점과 5월에는 우리나라에 상륙한 태풍이 3회 정도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우려의 목소리가 크지는 않다. 하지만, 안심할 수는 없는 노릇, 2호 태풍 마와르의 예상 강도는 '매우강'으로 아주 강력할 것으로 예상하기에 기상청과 정부가 주의를 기울이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그리고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나 있다 하더라도 주변으로 기후가 급격하게 변화해 아예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단정 지을 수도 없다. 강도 '매우강'에 해당하는 태풍으로는 2022년에 발생한 '힌남노'가 대표적이다.
초강력 태풍으로 분류되는 정도의 강 규모는 시멘트 건물이 붕괴될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하다. 기차가 탈선할 가능성이 있는 것은 물론 지붕이 날아가고 간판이 뜯겨져 날아갈 수 있다.
태풍 강도 분류
2020년 이전까지 태풍의 크기는 강풍반경을 기준으로 구분하였으나, 2020.5.15. 이후 크기 분류 대신 강풍반경과 폭풍반경 정보로 분류되고 있다.
- 강풍반경 - 태풍 중심으로부터 풍속 15m/s 이상의 바람이 부는 반경(km)
- 폭풍반경 - 태풍 중심으로부터 풍속 25m/s 이상의 바람이 부는 반경(km)
태풍은 그 강도와 크기에 따라 분류가 나뉘는데, 강도에 따라 중·강·매우강·초강력으로, 크기에 따라 소형·중형·대형·초대형으로 구분된다.
※태풍의 강도분류
- 분류 없음 - 17m/s(61km/h, 34kt) 이상 ~ 25m/s(90km/h, 48kt) 미만 [간판 날아감]
- 중 - 25m/s(90km/h, 48kt) 이상 ~ 33m/s(119km/h, 64kt) 미만 [지붕 날아감]
- 강 - 33m/s(119km/h, 64kt) 이상 ~ 44m/s(158km/h, 85kt) 미만 [기차 탈선]
- 매우강 - 44m/s(158km/h, 85kt) 이상 ~ 54m/s(194km/h, 105kt) 미만 [사람, 커다란 돌 날아감]
- 초강력 - 54m/s(194km/h, 105kt) 이상 [건물 붕괴]
※태풍의 크기분류
- 소형 - 300km 미만
- 중형 - 300km 이상 ~ 500km 미만
- 대형 - 500km 이상 ~ 800km 미만
- 초대형 - 800km 이상
태풍 발생 원인
태풍은 열이 해양에서 대기로 이동하면서 발생한다. 표층 해수면 온도가 26도 이상일 때 대기는 바다로부터 온도가 높은 수증기를 공급받아 열대 저기압을 형성하고, 이 상태가 지속되면 태풍이 발생하게 된다.
폭풍우를 동반한 태풍은 고위도로 이동하며, 고수온 물이 두텁게 분포한 따뜻한 소용돌이를 만나거나 쿠로시오 해류를 통과하면서 급격하게 강해지기도 한다. 갈수록 태풍의 발생이 잦아지는 이유는 지구 온난화가 유력하다. 필리핀 해역의 상층수 온도가 평균수온보다 점차 오르고 있어 해양환경이 평소보다 태풍이 발생하기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상층 고수온 현상이 계속되면 대기는 해양으로부터 지속적으로 수증기를 공급받고 태풍의 발생 빈도가 잦아지거나 강도가 강해지는 원인이 되는 것이다.
태풍이 생기는 원인은 크게 3 가지가 있는데, 태양에서 공급되는 열에너지와 중력에 의한 대기압, 지구의 자전운동이다.
태양의 에너지를 바닷물이 흡수하여 수증기가 만들어져 대기 상층으로 상승하고, 대기 상층의 낮은 온도에서 응결하면서 잠열을 방출하여 상층의 공기를 가열하여 팽창된 가벼워진 공기는 무게가 적은 저기압의 공기기둥을 형성해서 그 기둥의 하부에서 상대적으로 압력이 높은 주변의 공기가 저기압 기둥으로 몰려들면서 바람을 만든다.
이 바람이 지구의 자전에 의해 반시계방향의 소용돌이 바람을 일으켜 깔때기 같은 수직 소용돌이를 만들어 수증기를 더 많이 빨아올리게 되고, 이 현상이 반복하면서 성장한 저기압 기둥이 초속 17m/s 이상의 바람으로 강해진 것을 태풍이라고 정의한다.
올여름도 작년보다 더 더워질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태풍의 발생 빈도가 잦아지진 않을까 걱정이 된다. 지구 온난화가 악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평상시에 환경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꾸준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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